제목 보크 상황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
등록일 2021.09.01 11:32
글쓴이 최진호
조회 767
주자가 만루 였는 상황입니다

우투수가 축발을 플레이트에 붙이고 자유발을 1루쪽으로 미리 뺀 상태에서

양팔은 분리 되어 있고

허리나 고개를 숙이지 않고 그냥 세운 상태에서 사인을 확인 후

스트레치 없이 (팔을 드는 동작 없이) 배꼽에서 두 손을 모으고 바로 투구를 하였습니다. (왼발의 움직임 없음)

이때 두 손을 모을 때 멈춤 동작이 전혀 없이 바로 투구 하였습니다.

저는 셋 자세로 봐야 하고 멈춤이 없었기에 보크라고 생각하였으나

심판은 자유발을 1루쪽으로 뺀 상태에서 사인을 봤기 때문에 와인드업이여서 멈춤동작이 없어도 괜찮기에

보크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.

보크가 맞는지 아닌지 궁금합니다. 바쁘신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.






댓글

  • 방병수 (2021.10.06 14:10)
  • 보크와 관련한 규칙이 규칙서에 명시되어 있기는 하지만, 보크는 현장의 심판이 선언하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습니다.
    따라서, 위의 상황에 심판이 보크가 아니라고 판단하였다면 그렇게 판단한 근거가 있을테고 그 판단의 옳고 그름은 현장에 있지 않았던 제3자가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.
    유추해 보건데 현장의 그 심판원은 2021년 변경된 규칙 "투수가 중심발(pivot foot)은 투수판에 대고, 다른 발은 어디에 두든지 간에 신체 앞에서 두 손을 모아 공을 잡으면 와인드업 포지션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한다." 라는 규정을 적용한 것이 아닌가 판단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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